최근 ESG 경영과 탄소중립 정책이 확산되면서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주목받는 기업이 SK디앤디에서 인적분할한 SK이터닉스(475150)입니다. 이 글에서는 이 기업의 개요와 함께 향후 전망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SK이터닉스 기업 개요
SK이터닉스는 SK디앤디로부터 인적분할된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입니다. 풍력, 연료전지, 태양광, ESS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특히 육상풍력과 ESS 분야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주요 사업 현황
- 풍력: 군위풍백, 의성 황학산 등 260MW 규모의 국내 최대 육상풍력 포트폴리오 보유
- 연료전지: 2025년 200MW 규모 발전소 운영 및 착공 예정
- 태양광: 2008년부터 사업 개시, 영국 전문 투자사와 합작법인 운영 중
- ESS: 국내 최대 규모 사업자로서 미국 텍사스 등 해외시장 진출
SK이터닉스 전망
1. 분산에너지법 시행과 신재생에너지 수요 증가
6월 14일 시행 예정인 분산에너지법은 SK이터닉스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이 법에 따라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의 개발 및 설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AI, 데이터센터 등 첨단 산업의 전력 수요 급증으로 연료전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2. 2025년 해상풍력 상업화로 매출 급증 기대
2025년부터 신안우이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상업 운전을 통해 연간 3,00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1.4GW 규모의 해상풍력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됩니다.
3. ESS로 글로벌 시장 공략
국내 최대 ESS 사업자인 SK이터닉스는 SK 가스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미국 텍사스에 200MW 규모의 ESS를 건설 중입니다. 올해 하반기 상업 운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향후 미국 내 1GW 규모의 ESS 용량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론
SK이터닉스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풍력, 연료전지, ESS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환경을 보호하려고 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기업이 영위하고 있는 사업 분야만 보더라도 주가 상승 재료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정책에 아주 큰 영향을 받는 테마주이므로 주의해서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