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스텐 관련주가 최근 AI 열풍 속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텅스텐(Tungsten)은 반도체 공정에 필수적인 육불화텅스텐의 주요 원료로 쓰이는 핵심 소재인데요. 여기에 미국이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원자재 수급처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면서, 한국의 텅스텐 광산과 관련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국내 텅스텐 매장량, 세계 10% 수준
현재 세계 텅스텐 시장의 83%를 중국이 점유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텅스텐 광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특히 강원도 영월의 상동 광산은 약 5,800만 톤의 텅스텐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어, 세계 공급량의 10%를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영월 상동의 텅스텐 광산 눈길
세계일보
텅스텐 관련주, 테마주
그렇다면 텅스텐 열풍의 수혜를 받을 국내 관련 기업들은 어떤 곳들이 있을까요? 대표적인 텅스텐 관련주 7곳을 알아보겠습니다.
1. 한미글로벌 (053690) – 텅스텐 대장주
한미글로벌은 2012년 강원도 영월 상동광산 재가동을 위한 건설사업관리를 수행한 경험이 있습니다.
2. 티플랙스 (081150)
스테인리스 소재 가공 및 제조기업인 티플랙스는 텅스텐을 포함한 희귀금속 소재를 유통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3. CBI (013720)
CBI의 관계사 지비이노베이션은 경북 울진의 쌍전광산 광업권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광산에는 약 2만 3,000톤의 텅스텐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4. 후성 (093370)
불소화합물 전문기업 후성은 반도체 금속 배선 공정에 쓰이는 육불화텅스텐(WF6)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5. STX (011810)
종합 무역상사 STX는 최근 몽골 현지에서 리튬, 텅스텐 등 희소금속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6. KG에코솔루션 (151860)
KG에코솔루션은 2017년 산화텅스텐 생산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7. 미래나노텍 (095500)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소재 기업인 미래나노텍은 최근 텅스텐 나노 분쇄 기술을 가진 제앤케이의 지분을 인수했습니다.
마무리하며
지금까지 AI 열풍 속에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텅스텐 관련주 7종목을 살펴봤습니다. 반도체 핵심 소재인 텅스텐의 안정적 수급이 중요해지면서,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이들 기업의 성장 잠재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다만 투자에 앞서 각 기업의 사업 역량과 재무 건전성 등을 면밀히 분석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텅스텐이라는 트렌드와 함께 성장할 기업을 선별하는 안목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Q1. 국내 텅스텐 관련주는 어떤 종목이 있나요?
A1. 한미글로벌, 티플랙스, 후성, CBI 등 다양한 기업이 있습니다. 편입 내용은 본문을 참고하세요.
Q2. 텅스텐 가격 상승이 관련주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A2. 텅스텐 가격이 오르면 관련 기업들의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다만 가격 상승폭이 지나치면 수요 위축으로 인해 실적 개선 효과가 제한될 수 있어, 적정 수준의 가격 상승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Q3. 중장기적으로 텅스텐 수요는 어떨까요?
A3. 당분간 AI, 반도체 산업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관련 소재인 텅스텐의 수요 역시 꾸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수요 산업의 경기 사이클이나 기술 변화 등은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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