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긴 웹페이지나 문서를 한 번에 캡처하고 싶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윈도우 기본 캡처 도구로는 화면에 보이는 부분만 저장할 수 있어서 아쉬웠던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이런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이 바로 알캡쳐의 스크롤캡쳐 기능입니다. 이 글에서는 알캡쳐 다운로드 및 설치부터 스크롤캡쳐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알캡쳐 소개
알캡쳐는 이스트소프트에서 개발한 무료 화면 캡처 프로그램입니다. 알집, 알약과 함께 알툴즈 시리즈의 대표적인 프로그램 중 하나죠.
알캡쳐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7가지 캡처 모드 제공 (사각형, 자유형, 단위영역, 창, 전체화면, 스크롤, 지정사이즈)
- AI 기반 이미지 편집 기능
- 간편한 편집 도구 제공
- 최대 100장까지 캡처 이미지 관리 가능
특히 스크롤캡쳐 기능은 긴 웹페이지나 채팅창을 자동으로 스크롤하면서 전체 내용을 하나의 이미지로 저장해주는 매우 유용한 기능입니다. 블로거나 업무용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저도 예전에 자주 사용했던 프로그램인데요. 요즘에는 광고가 많이 나와서 주로 윈도우 기본 캡처 도구를 쓰다가, 스크롤캡쳐가 필요할 때만 알캡쳐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만약 알캡쳐에서 나오는 광고가 거슬린다면, 픽픽(PicPick)같은 광고 없는 무료 프로그램을 고려해보세요.
알캡쳐 다운로드 및 설치 방법

알캡쳐 다운로드를 하기 위해 먼저 알툴즈 알캡처 웹페이지에 접속합니다.

홈페이지에서 알캡쳐 설치 파일(ALCapture.exe)을 다운로드합니다.

다운로드한 설치 파일을 실행하여 설치 관리자의 안내에 따라 프로그램을 설치합니다.
📌 쿠팡, G마켓, 옥션, 하프클럽 등과 같은 제휴 프로그램 및 ZUM 검색엔진 추가가 될 수 있으므로 설치 시 반드시 체크 해제 하시기 바랍니다.
알캡쳐로 스크롤캡쳐 하는 방법
스크롤캡쳐 사용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단계별로 자세히 설명해드릴게요.

기본 사용 방법
- 알캡쳐 다운로드 후 프로그램 실행 (Print Screen 키 또는 아이콘 클릭)
- 캡처 모드 중 ‘스크롤 캡쳐’ 선택
- 캡처하고 싶은 웹페이지나 창 클릭
- 자동으로 스크롤되면서 캡처 진행
- 캡처 완료 후 편집 및 저장
단축키 사용법도 있습니다.
- 기본 단축키: Ctrl + Shift + S
- 단축키는 메뉴 > 환경설정 > 단축키 설정에서 변경 가능
스크롤캡쳐는 현재 화면 위치부터 자동으로 아래쪽으로 스크롤하면서 전체 내용을 하나의 긴 이미지로 만들어줍니다. 웹페이지뿐만 아니라 카톡 채팅창, PDF 문서,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에서 활용할 수 있어요.
만약 스크롤캡쳐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브라우저 확대/축소를 100%로 설정하거나 다른 브라우저에서 시도해보세요.
추가 기능
알캡쳐는 단순한 캡처 프로그램을 넘어서 AI 기반 편집 기능도 제공합니다.

AI 편집 기능들
- AI 이미지 향상: 흐린 사진을 2배 고해상도로 업스케일링
- AI 배경 제거: 복잡한 배경을 자동으로 제거
- AI 지우개: 원하는 부분만 정밀하게 삭제
- AI 얼굴 모자이크: 자동으로 얼굴을 인식해서 모자이크 처리
기본 편집 도구도 풍부합니다.
- 펜, 도형, 형광펜, 텍스트 도구
- 크롭(자르기), 모자이크 기능
- 다양한 파일 형식 지원 (JPEG, PNG 등)
캡처한 이미지들은 최대 100장까지 목록으로 관리할 수 있어서, 여러 장을 캡처한 후 한 번에 편집하고 저장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다만 무료 버전은 광고가 표시되는데, 이를 제거하려면 알툴즈 AD-ZERO를 구독해야 합니다. 캡처 용도로만 사용한다면 구독까지는 필요 없을 것 같아요.
맺음말
알캡쳐의 스크롤캡쳐 기능은 긴 콘텐츠를 한 번에 저장해야 할 때 유용한 도구입니다. 블로그 포스팅, 업무 자료 수집, 증빙자료 보관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죠.
광고가 조금 거슬릴 수는 있지만, 무료로 이런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입니다. 그래서 저는 평상시에는 윈도우 기본 캡처 도구를 사용하다가도, 스크롤캡쳐가 필요한 순간에는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알캡쳐 다운로드를 고려하고 계신다면, 위에서 설명한 방법대로 설치해서 직접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분명 유용하게 활용하실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