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를 사용하면서 쌓인 포인트가 그냥 사라지는 게 아깝다고 느끼신 적 있나요? 2019년에만 약 1,017억 원어치의 카드포인트가 소멸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제 어카운트인포 앱을 통해 간단하게 카드포인트 현금전환이 가능해졌어요. 여러 카드사에 흩어진 포인트를 한 번에 조회하고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카드포인트 현금전환이란?

카드포인트 현금전환은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사용으로 적립된 포인트를 실제 현금으로 바꿔주는 서비스입니다. 예전에는 각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에 일일이 들어가서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했어요. 게다가 포인트 종류에 따라 사용처가 제한되거나 현금화가 어려운 경우가 많았죠.
2021년 1월 5일부터 금융위원회와 여신금융협회에서 새로운 포인트 활용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이제 소비자들이 카드포인트를 직접 현금으로 바꿔서 원하는 곳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된 거예요. 1포인트당 1원의 비율로 현금화가 가능하며, 단 1포인트부터도 신청할 수 있답니다.
이 서비스가 얼마나 인기인지 알 수 있는 수치가 있어요. 2021년 1월부터 5월까지 약 1,668만 건의 조회와 1,799만 건의 신청이 있었고, 총 2,034억 원이 현금으로 돌아갔다고 해요. 정말 많은 분들이 활용하고 계시는 거죠.
어카운트인포 앱 개요

어카운트인포는 금융결제원에서 운영하는 공식 금융 서비스 앱이에요. 단순히 카드포인트 현금화만 하는 게 아니라 개인의 모든 금융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종합 플랫폼입니다.
주요 기능으로는 내계좌한눈에, 내카드한눈에, 내보험·대출한눈에 등이 있어요. 여러 금융회사에 흩어져 있던 정보들을 하나의 앱에서 확인할 수 있어서 정말 편리합니다. 또한 세금이나 공과금 납부, 전자증명서 발급, 비대면계좌개설 차단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어요.
앱을 이용하려면 만 19세 이상 개인이어야 하고, 금융인증서나 공동인증서가 필요합니다. 법인이나 외국인 해외체류자, 미성년자는 이용할 수 없어요. 그리고 1인당 1개의 모바일 기기에서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알아두세요.
대상 카드사는 비씨카드(TOP 포인트), 삼성카드(보너스 포인트), 하나카드(하나머니), 국민카드(포인트리), 신한카드(마이신한포인트), 현대카드(H-coin), 농협카드(NH 포인트), 씨티카드(씨티포인트), 우체국카드(우체국포인트), 롯데카드(L. point), 우리카드(위비꿀머니, 모아 포인트) 등 주요 11개 카드사의 포인트를 지원합니다.
어카운트인포 앱으로 카드포인트 현금전환 하는 방법
1. 어플 다운로드

먼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어카운트인포’를 검색해서 앱을 다운로드하세요. 개발자가 금융결제원(KFTC)인지 꼭 확인하셔야 해요. 가짜 앱이 있을 수 있거든요.
다운로드:
앱을 설치할 때 몇 가지 접근권한을 요구합니다. 필수 접근권한으로는 전화(휴대전화 상태 및 ID 읽기)와 저장공간(공동인증서 관련 기능)이 있어요. 선택적 접근권한으로는 알림, 위치, 카메라가 있는데, 이건 동의하지 않아도 서비스 이용에는 문제없습니다.
2. 본인인증 및 로그인
앱을 실행하면 먼저 본인인증을 해야 해요. 금융인증서나 공동인증서를 미리 준비해두세요. 없다면 은행에서 발급받거나 인터넷뱅킹을 통해 만들 수 있어요.
로그인할 때는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고 인증서로 본인확인을 합니다. 그 다음에 휴대폰 본인인증도 추가로 진행해야 해요. 이렇게 2단계 인증을 거치는 이유는 보안을 위해서입니다.
3. 카드 포인트 현금화

로그인이 완료되면 앱 메인화면 우측 하단에 있는 ‘더보기 > 카드 포인트 현금화’ 메뉴를 찾아서 클릭하세요. 그러면 본인이 보유한 모든 카드사의 포인트를 한 번에 볼 수 있어요.
4. 현금전환 신청

총 현금화 가능 포인트를 확인한 뒤, 현금으로 전환하고 싶은 카드사의 전환할 포인트를 입력합니다. 저는 따로 남겨둘 이유가 없어서 ‘포인트 전액 신청’을 선택해 모든 포인트를 현금화했어요. 어차피 써보지도 않고 두면 사라지니까요. 흥미로웠던 건, 이 과정을 거치면서 KB국민카드에 6원이 쌓여 있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다는 점이에요.
5. 입금받는 계좌 지정
입금받을 본인 명의 계좌번호를 입력하고 최종 확인을 누르면 신청이 완료됩니다.
다만, 카드사별로 입금 처리 시간이 조금씩 달라요.

- 비씨, 신한, KB국민, 우리, 농협카드 → 신청 즉시 입금
- 현대카드 → 매일 07:20~23:00
- 하나카드 → 매일 06:00~22:00
- 삼성, 롯데, 씨티, 우체국카드 → 신청일 다음 영업일에 입금
또한 서비스 이용 가능 시간은 매일 00:30 ~ 23:00까지이며, 카드사별로 하루 한 번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어카운트인포 앱으로 카드포인트 현금전환 후기
저는 평소에 카드를 거의 쓰지 않아서 당연히 포인트가 없을 거라 생각했어요. 그런데 궁금한 마음에 어카운트인포 앱으로 조회를 해보니, 무려 4,615포인트가 있더라고요. 예상보다 많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바로 현금 전환이 가능한지 확인해보고 싶어서 현금전환 신청을 해봤습니다. 앱을 다운로드하고 인증서로 로그인하는 과정은 조금 번거롭긴 했지만, 그 이후부터는 정말 간단했어요. 몇 번만 클릭하면 포인트 조회부터 현금화 신청까지 한 번에 끝나더라고요. 전체 과정이 5분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신청이 완료된 뒤, 실제로 제 계좌에 포인트가 현금처럼 입금되는 걸 확인할 수 있었어요. 이런 서비스를 카드사 입장에서는 반가워하지 않을 것 같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정말 유용하다고 느껴집니다. 예전 같았으면 그대로 소멸돼서 카드사 수익이 되었을 포인트를 이제는 직접 찾아올 수 있으니까요.
운영 주체가 금융결제원인데, 예전의 공무원, 공공기관은 ‘복잡하고 불편하다’는 이미지가 있었잖아요? 그런데 실제로 써보니 앱 디자인도 깔끔하고, 절차도 간소화되어 있어서 생각보다 훨씬 편리했습니다. 보안도 잘 갖춰져 있어서 안심할 수 있었고요.
개인적으로 직접 이용해 본 결과, 매우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고, 혹시 카드 포인트가 쌓여 있는 분들이라면 꼭 한 번 확인해보시길 추천드려요.
맺음말
카드포인트 현금전환은 이제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어카운트인포 앱 하나만 있으면 여러 카드사의 포인트를 한 번에 조회하고 현금으로 바꿀 수 있어요. 연간 1,000억 원이 넘는 포인트가 그냥 사라지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이런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는 게 현명한 선택이겠죠.
저처럼 포인트가 없을 거라 생각하고 계신 분들도 한 번은 확인해보세요. 의외로 쌓여 있는 포인트를 발견하실 수도 있거든요. 1포인트부터 현금화가 가능하니까 아무리 적어도 손해 볼 건 없어요.
정기적으로 포인트를 체크하고 소멸되기 전에 현금화하는 습관을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 작은 돈이라도 모이면 큰돈이 되니까요. 어카운트인포 앱으로 숨어있던 내 돈을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