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고데기 에어스트레이트 스트레이트너 후기 어떨까?

여자친구 생일선물을 고민하던 중, 다이슨 고데기를 발견하게 됐어요. 평소에 매일같이 고데기를 사용하는 스타일이라 “이거면 정말 잘 쓰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다만 가격이 60만 원대라 선뜻 결정하기가 쉽진 않았습니다. 주변에 다이슨 에어스트레이트 스트레이트너를 직접 써본 사람이 없다 보니 실제로 만족도가 어떤지 궁금했고, 결국 인터넷 후기를 이것저것 찾아보며 정보를 모아봤어요. 오늘은 그 내용을 정리해서 여러분과 공유해보려 합니다.

다이슨 에어스트레이트 스트레이트너란?

다이슨 고데기 에어스트레이트 스트레이트너
다이슨 에어스트레이트 스트레이트너, 재스퍼 플럼 (출처: 다이슨)

다이슨 에어스트레이트 스트레이트너는 기존 스트레이트 고데기와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작동하는 혁신적인 제품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젖은 모발을 건조하는 동시에 스트레이트하는 ‘습건식’ 방식이라는 점이에요.

일반적인 고데기가 뜨거운 플레이트로 모발을 펴는 것과 달리, 에어스트레이트는 강력하고 집중된 바람을 이용해서 모발을 정렬하고 건조시킵니다. 두 개의 바 사이로 고압의 기류가 45도 각도로 분사되어 모발을 자연스럽게 펴주는 원리입니다.

온도 설정도 섬세하게 조절할 수 있어요. 젖은 머리 모드에서는 80도, 110도, 140도 3단계로, 건조된 머리 모드에서는 120도, 140도 2단계로 설정 가능합니다. 기기에 위치한 유리구슬 서미스터가 바람의 온도를 초당 최대 16회 조절해서 과도한 열 손상을 방지한다고 하네요.

평소 컬이나 웨이브 스타일을 자주 하신다면 에어스트레이트보다는 에어랩을 추천드려요. 다만 에어랩도 여러 모델이 있어서 본인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게 중요합니다. 어떤 모델을 고를지 고민이시라면 에어랩 종류별 비교 가이드를 확인해보세요!

다이슨 고데기 에어스트레이트 스트레이트너 후기

인터넷에 올라온 다양한 실제 사용자 후기를 꼼꼼히 살펴본 결과, 다이슨 고데기 에어스트레이트 스트레이트너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꽤 높은 편이었습니다. 특히 스타일링 퀄리티모발 손상 최소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어요. 30대 여자 생일선물로 손색없는 아이템인 것 같더라고요.

✅ 장점

1. 스타일링 결과가 뛰어남

가장 많이 언급된 부분은 머리를 정말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펴준다는 점입니다. 일반 매직기와는 달리, 머리카락이 한 올 한 올 살아 있는 느낌이라고 하더라고요. 온도도 상대적으로 낮아서, 모발 손상이 적다는 점도 만족 포인트였습니다.

2. 유지력(지속력)이 좋음

일반 매직기를 사용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머리카락이 점점 풀리는 경우가 많은데, 다이슨 고데기는 스타일링이 다음날까지도 유지된다는 후기가 많았습니다. 한 번 정돈해놓으면 아침부터 밤까지는 물론이고, 다음 날 아침까지도 찰랑거림이 유지된다고 해요. 특히 저녁 회식이나 늦은 모임이 있는 날에도 스타일이 흐트러지지 않아, 하루 종일 깔끔한 머리 모양을 유지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꽤 유용한 포인트로 보였습니다.

3. 사용이 간편함

전문적으로 스타일링을 하지 않아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평도 많았습니다. 섹션을 나누지 않고 그냥 머리카락을 넣어도 엉킴 없이 잘 펴지고, 별도로 빗을 들 필요도 없어서 초보자도 사용하기 좋다고 해요.

❌ 단점

1. 소음이 큼

가장 많이 언급된 단점 중 하나는 생각보다 큰 소음이었습니다. 조용한 공간에서는 특히 더 신경 쓰일 수 있다는 의견이 많았어요. 예를 들어,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여행을 갔을 때 아침 일찍 먼저 일어나 스타일링을 하려고 하면, 기기에서 나는 소리 때문에 다른 사람들을 깨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혼자 사용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겠지만, 여럿이 함께 있는 환경에서는 소음이 단점으로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2. 무게감이 있음

제품 자체가 무거운 편이라, 특히 머리숱이 많거나 긴 머리를 가진 분들은 손목에 부담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오래 사용하면 팔이 좀 아플 수도 있다는 후기도 있었어요.

3. 플러그 크기 문제

PRCD 플러그(콘센트 부분)가 너무 크고 무거워서, 여행용으로 챙기기엔 불편하다는 지적도 많았습니다. 어떤 분은 “맥북 프로 어댑터보다 크다”고까지 표현했을 정도예요.

4. 더운 날씨에 불편함

열과 바람이 동시에 나오는 방식이다 보니, 특히 가만히 있어도 더운 여름철에는 더 덥게 느껴진다는 후기도 있었습니다. 또 일부 사용자들은 미세먼지 수치가 올라간 것 같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이건 좀 특이한 케이스라 판단이 어려운 부분이에요.

정리해보면, 스타일링 성능이나 모발 관리 측면에서는 확실히 매력적인 제품이지만, 소음·무게·휴대성 등의 단점은 고려할 필요가 있어 보였습니다. 구매 전에 이 부분을 잘 따져보는 게 좋겠네요.

다이슨 고데기(에어스트레이트 스트레이트너) vs 에어랩

많은 분들이 다이슨 고데기와 에어랩 사이에서 고민하시더라고요.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두 제품의 차이점을 정리해봤어요.

구분에어스트레이트에어랩
주요 기능드라이어 + 스트레이트너드라이어 + 컬링 + 볼륨 + 스무딩
전문성스트레이트 전문다양한 스타일링
구성품단일 본체본체 + 8가지 툴
가격대약 59만 9천원70만원~100만원대
적합한 사용자매일 스트레이트만 하는 분다양한 헤어스타일을 즐기는 분
에어스트레이트 vs 에어랩

에어스트레이트를 선택해야 하는 경우는 명확합니다. 한 달에 25일 이상 스트레이트 헤어 스타일링을 하는 분, 간단하고 빠른 스타일링을 원하는 분, 젖은 머리를 말리면서 바로 스트레이트하고 싶은 분들에게 적합해요.

반대로 에어랩이 더 나은 경우도 있어요. 웨이브나 컬을 자주 하는 분, 하나의 기기로 여러 용도를 사용하고 싶은 분,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즐기는 분들에게는 에어랩이 더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결국 본인의 주요 스타일링 패턴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만약 여자친구가 평소에 스트레이트 헤어만 고집한다면 에어스트레이트가,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하는 편이라면 에어랩이 더 만족스러울 것 같습니다.

맺음말

여러 후기들을 종합해본 결과, 다이슨 고데기 에어스트레이트 스트레이트너는 분명히 비싼 가격이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는 제품인 것 같아요. 특히 매일 스트레이트 스타일링을 하는 분들에게는 투자할 만한 가치가 충분합니다.

소음, 무게, 큰 플러그 크기 등의 단점들이 있긴 하지만, 뛰어난 스타일링 결과와 모발 손상 최소화라는 핵심 장점이 이를 상쇄하고도 남는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어요. 한 사용자의 표현처럼 “하나밖에 없는 내 소중한 머리인데 아무거나 사용해서 머릿결을 나쁘게 만들 순 없다”는 마음으로 접근한다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다이슨 고데기 에어스트레이트 스트레이트너 후기 어떨까?”에 대한 2개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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