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장철이 다가오면서 많은 가정에서 절임배추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절임배추 20kg을 주문하실 때 실제로 몇 포기가 들어있는지, 필요한 양념은 얼마나 준비해야 하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이번 글에서는 절임배추 20kg에 담긴 포기 수와 함께 김장 양념 레시피, 필요한 고춧가루 양까지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절임배추 20kg에는 몇 포기가 들어있을까?
절임배추 20kg의 포기 수는 배추의 크기와 절임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큰 배추는 약 6~8포기, 작은 배추는 8~12포기 정도가 20kg을 채우게 됩니다. 이는 배추의 생육 환경과 수확 시기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어요.
📌 절임배추 40키로 양념 레시피, 마늘양 (절임배추 40kg 몇 포기일까?)
배추의 크기는 그 해의 작황 상태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날씨가 좋고 생육 환경이 적합했다면 배추가 크고 단단하게 자라 포기 수가 적을 수 있고, 그렇지 않다면 상대적으로 작은 배추가 많아 포기 수가 많아질 수 있죠.
또한 절임 과정에서 빠져나간 수분의 양에 따라서도 무게와 포기 수의 관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충분히 절여지고 물기가 잘 빠진 배추는 같은 무게라도 포기 수가 약간 더 많을 수 있습니다.
판매처별로도 표기하는 포기 수에 차이가 있어 해남 절임배추는 6~8포기, 괴산 절임배추는 6~9포기 등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매 전 판매처에 정확한 포기 수를 문의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절임배추 20kg 김장 양념 준비하기
절임배추 20kg으로 김장을 담그려면 적절한 양의 양념을 준비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절임배추 20kg에는 약 5~7kg의 양념이 필요합니다. 배추 1포기당 평균 1kg 정도의 양념이 소요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재료 | 20kg 기준 양 |
---|---|
무 | 큰 것 2개(5kg) |
쪽파 | 500g(1단) |
고춧가루 | 800g~1.8kg |
마늘 | 400~500g |
생강 | 60~80g |
새우젓 | 2+1/2컵(400ml) |
까나리액젓 | 2+1/2컵(300ml) |
찹쌀풀 | 1000ml |
사과/배 | 1~2개 |
양파 | 2개(700g) |
천일염 | 1/2컵 |
설탕 | 1/2컵 |
찹쌀풀은 물 1.5L에 찹쌀가루 1+1/2컵을 풀어 끓여 만들 수 있습니다. 걸쭉한 농도가 되도록 저어가며 쑤어준 뒤 식혀서 사용하면 됩니다.
절임배추 20kg에 필요한 고춧가루 양
김장 김치의 맛을 좌우하는 중요한 재료인 고춧가루! 절임배추 20kg에 필요한 고춧가루 양은 얼마일까요?
여러 레시피와 정보를 종합해보면, 절임배추 20kg에는 약 800g~1.8kg의 고춧가루가 필요합니다. 이 차이는 집집마다 선호하는 매운맛의 정도와 양념 스타일에 따른 것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 배추 1포기당 고춧가루 1컵(약 80~100g)이 기준이라는 의견이 있습니다. 20kg 절임배추(7~10포기)라면 560g~1kg 정도가 필요한 셈이죠.
- 다른 기준으로는 3근(약 1.8kg) 내외의 고춧가루가 필요하다는 정보도 있습니다.
- 실제 레시피에서는 1.1kg의 고춧가루를 사용한 경우도 있습니다.
매운맛을 즐기시는 가정이라면 더 많은 양을, 순한 맛을 원하신다면 적은 양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또한, 고춧가루의 품질과 매운 정도에 따라서도 사용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절임배추 20kg 김장 레시피
이제 절임배추 20kg으로 맛있는 김장 김치를 담그는 간단한 레시피를 알아보겠습니다.
1. 절임배추 준비하기
- 절임배추가 도착하면 박스를 뒤집어서 약 1시간 정도 물기를 빼줍니다.
- 소쿠리에 옮겨 추가로 30분~1시간 정도 물기를 더 빼줍니다.
- 절임배추는 대부분 이미 적절한 염도로 절여져 있으므로 추가로 씻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양념 준비하기
- 무는 채 썰어 소금으로 살짝 절여 숨을 죽입니다.
- 쪽파, 대파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둡니다.
- 마늘, 생강, 사과, 양파는 믹서기로 곱게 갈아줍니다.
- 찹쌀풀을 미리 쑤어 식혀둡니다.
3. 양념 만들기
- 큰 그릇에 고춧가루를 담고 찹쌀풀을 조금씩 부어가며 고춧가루가 뭉치지 않도록 잘 풀어줍니다.
- 갈아둔 마늘, 생강, 사과, 양파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 새우젓, 까나리액젓, 천일염, 설탕을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 절여둔 무채와 썰어둔 쪽파, 대파를 넣고 마무리합니다.
- 양념은 약 1~2시간 정도 숙성시키면 맛이 더 좋아집니다.
4. 배추에 양념 넣기
- 배추 겉잎을 펼치고 안쪽부터 양념을 골고루 발라줍니다.
- 속까지 꼼꼼하게 양념을 넣고 겉잎으로 감싸줍니다.
- 김치통에 잘 담아 약간의 숙성 시간을 준 후 냉장 보관합니다.
맛있는 김장을 위한 추가 팁
절임배추 20kg으로 맛있는 김장을 담그기 위한 몇 가지 팁을 더 소개합니다.
김장 시기는 지역과 기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11월 중순에서 12월 초가 가장 적합합니다. 이 시기는 날씨가 차가워져 발효 속도가 적절히 조절되기 때문입니다.
양념은 하루 전에 미리 준비해 두면 모든 재료가 더 잘 섞이고 깊은 맛이 우러납니다. 특히 마늘, 생강, 젓갈 등의 재료는 충분한 시간을 두고 섞여야 감칠맛이 배가됩니다.
젓갈은 여러 종류(새우젓, 멸치젓, 갈치젓 등)를 적절히 혼합하면 더욱 풍부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짠맛이 걱정된다면 생강이나 청주를 약간 추가해 비린 맛을 잡아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김장 후 보관 방법
김장을 마친 후에는 처음 하루 정도는 실온에서 발효를 시작하고, 이후 김치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김치 냉장고가 없다면 일반 냉장고의 채소칸에 보관해도 됩니다.
김치통은 80% 정도만 채워 국물이 넘치지 않도록 하고, 우거지나 비닐로 표면을 덮어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하면 군내 없이 맛있게 숙성됩니다.
마무리
절임배추 20kg은 배추 크기에 따라 6~12포기 정도로, 대략 7~8포기가 가장 일반적입니다. 양념은 약 5~7kg 정도 준비하시면 적당하며, 고춧가루는 800g~1.8kg 정도가 필요합니다.
김장은 가족의 건강을 챙기는 중요한 우리 전통 식문화입니다. 절임배추의 양과 양념 비율을 잘 맞춰 올 겨울도 맛있는 김치를 즐겨보세요. 이번 김장은 절임배추 20kg으로 준비하시면 가족 규모에 따라 한 겨울을 넉넉하게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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